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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계정(트위터) : @AN_S_plash_)
" 네가 찾는 건 내가 아닐 걸. "
잭 (Jack)
아이치 쥰 (愛知 隼)
22세
시스젠더 남성
해커 / 전 FH 칠드런
183cm / 90kg
머리카락은 뻣뻣하고 억세다. 채도가 낮은 남색 머리칼. 직모이며, 몇 번 빗어도 잔머리가 제법 삐져나오는 편이다. 앞머리는 반은 넘기고 반은 내렸다. 옆머리는 왁스로 대강 발라 넘겨 고정하고 엉망인 상태가 아니라면 딱히 머리카락의 상태에 신경쓰지 않았다. 별다른 모자나 악세사리도 없다. 기껏해야 후드가 달린 옷은 입으면 후드를 쓰거나 민무늬의 야구모자를 쓰는 정도. 그마저도 갑갑해서 잘 쓰지 않는다. 늘 바보털 하나가 튀어나온다. 어떤 수를 써도 없어지지 않길래 포기하고 냅두는 중.
어떻게 좋게 포장해도 부드럽고 좋은 인상이라고는 할 수 없다. 날카롭게 올라간 눈매와 경계를 하는 듯한 눈동자, 꽉 다문 입. 오른쪽은 하늘색, 왼쪽은 흰색 눈동자의 오드아이. 어릴 적에는 양쪽 전부 하늘색의 눈동자였으나 실험의 여파로 왼쪽 눈동자는 하얗게 타버렸다.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 그때문인지 왼쪽 눈동자는 블랙독 신드롬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신체부위이기도 하다. 이따금씩 푸른 전격이 온 몸을 감싸거나 전파나 불안정한 신경반응으로 인해 노이즈라도 낀다면 왼쪽 눈동자에 전기가 모여드는 것이 보였다.
보통 사람들보다 체온이 낮은 편이다. 다부지고 탄탄한 체형으로, 손가락이나 허리같은 부분도 단단하고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으나 이전에는 수술자국도 많았다고 한다. 특히 팔에 흉터가 많았으나 현재는 흉터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전체적으로 선이 굵고 굴곡이 있다. 하지만 20대밖에 되지 않았기에 어린 느낌이 나기도 한다. 팔다리가 길게 뻗고 균형이 잡혀있어 운동선수의 체형과 가깝다.
검은 캐주얼룩을 주로 입는다. 그 중에서도 검은 가죽 자켓을 걸쳤다. 그나마 쓰는 후드도 걸리적거리고, 긴 코트도 불편하단다. 가죽 자켓은 원단이 질겨 쉽게 상처가 나지도 않으니 어떻게보면 안성맞춤이었다. 짙은 색의 청바지에 신발은 운동화나 워커를 선호했다. 노출이 있는 옷이나 목티, 손목시계와 같이 목과 손목을 구속하는 듯한 악세사리는 하지 않았다. 그의 몸에서 악세사리란 양쪽 귓바퀴에 박은 피어싱이 전부.
경계심 / 날이 선 / 인내심
경계심
그는 사람을 쉽게 믿지 않았다. 그 기준의 울타리에 들어오려면 깐깐한 기준이 있었다. 그는 의심이 많았기에 '자신이 직접 보고', '그 사람도 자신을 직접 보고' 판단해야 신뢰의 물꼬를 틀었다. 자신을 뒷조사하거나, 단순히 들은 소문으로만 판단하거나 관계를 쌓으려고하면 바로 내쳤다. 어차피 그가 사람을 신뢰하고 곁에 둔다는 것은 부가사항이다. 그는 홀로여도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었고, 잃는다하더라도 아쉬울 것은 없었다.
날이 선
그는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니다. 인상이 성격을 따라간다고 해야할까. 그는 실험실 밑바닥에서 태어나 얕보이지 않으려 악착같이, 그리고 위아래 없이 살아왔다. 먼저 물어뜯지 않는다면 사냥감이 되고 의지할 곳이 없었으니 자신을 지킬 사람은 자기뿐이었다. 경계를 늦춘다는 것은 곧 주도권을 뺏기고 죽음을 의미했다. 적어도 먼저 날을 세운다면 손가락질은 받을지라도 그것에 의해 자신이 손해볼 것은 없었다.
인내심
정신력과 인내심이 그가 가진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무기이자 장점이다. 뼈를 깎는 실험을 그는 버텨냈고, 살아남으려 어떻게든 정신을 붙잡았다. 그랬기에 그는 '성공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살아남았다. 지옥에서 배운 것이라곤 어떻게든 정신을 놓지 말아야한다는 것과 어떤 고통에도 인내를 갖고 비명 하나 지르지 말아야한다는 것 뿐이다.
친구들
미카루
온라인 게임
탄산음료와 인스턴트 음식
목과 손목을 감싸는 모든 것
단 맛, 신 맛, 매운 맛
연구원
기록상 생성완료일은 9월 28일.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는 타 셀에서 개인 연구의 실험체로 있었으나 담당 연구원을 살해 후 도주중 붙잡혔다.
FH 내에서는 살인마 잭으로 불린다.
방어 특화의 신체를 가졌으나 스스로 개조와 경량화를 거치면서 공격 기능도 추가되었다.
어릴 적에는 실험을 위해 성장이 비약적으로 빨랐다고 한다. 그가 '생성'된 지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시간만 따지면 겨우 6년.
그러나 실험이 중단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른 성장은 멈췄고 타 인간의 성장속도와 동일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코코로 / 키세키 / 아이치 미카루 - 마성배
아이치 미카루 -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