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계정(트위터) : @AN_S_plash_)
송미소
宋微笑
28세
시스젠더 남성
제약회사 연구원
185cm / 78kg
눈가를 살짝 덮는 짙은 적색의 머리카락. 그는 평소 꾸미는 편이 아니었기에 머리카락은 물로 대강 정리하거나 빗질에서 끝내곤 했다. 앞머리를 모두 내릴 때도 있으나 평소에는 반은 내리고 반은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차려입어야 하는 자리라면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를 처음 본다면 대부분 잠시라도 멈칫할 것이다. 날카로운 눈매와 검고 작은 사백안, 핏기가 적은 피부톤에 눈썹은 거의 늘상 찡그려있으니 좋은 분위기를 풍길 리가 없었다. 시력도 나쁜 편이라 안경을 썼는데, 제 딴에 노력이라고 차가운 분위기의 금속테가 아닌 두꺼운 플라스틱 뿔테 안경을 썼다. 그러나 크게 효과를 보진 못한 것 같았다. 직업도 그렇고 꾸미는 것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안경을 제외하고 어떤 악세사리도 없다.
키가 큰 편이지만 늘 위축된 쪽이라 홀로 두고 보면 키가 큰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남들과 함께 두고 나서야 키가 큰 편임을 알 수 있었다.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기에 근육이 도드라지는 편은 아니었다. 손가락이나 팔도 두꺼운 느낌보다는 길고 얇다는 느낌이 드는 쪽이다. 전체적인 체형도 적당히 마른, 평범한 쪽에 가까웠다.
흔히 말하는 공대룩. 와이셔츠 안에 티셔츠, 그리고 청바지. 로드샵에서 산 적당한 구두나 운동화를 신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플한 스타일의 옷을 자주 입으며 여름에는 반팔 와이셔츠, 겨울에는 민무늬 폴라티를 주로 입었다. 그외에는 가죽제 손목시계나 연인과 맞춘 결혼반지 뿐이다.
소심한 / 쉽게 패닉에 빠지는 / 내향적인
소심한
그는 보이는대로와 같이 꽤나 소심한 편이었다. 평생 살면서 반장이라거나 임원같이 스스로 나서서 리더십을 보여야하는 자리를 꺼렸다. 우스갯소리로 그가 해본 -장 붙는 위치는 남들이 시킨 조장밖에 없다는 말도 있었다. 그가 먼저 입을 여는 경우는 드물었으며 말을 꺼낸다해도 스몰토크는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다.
쉽게 패닉에 빠지는
침착함에 대한 내성이 없었다. 급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나 말싸움하는 소리, 자신을 탓하는 손가락질을 보면 크게 흔들렸다. 가뜩이나 핏기 없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은 불안정해졌으며 식은땀이 났다. 나이를 먹어도 이런 것에 대한 대처법을 잘 몰랐기에 그는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거나 그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내향적인
그는 소극적인만큼 내향적이었다. 사교적인 면에서도 먼저 다가가는 편이 드물었다. 애초에 친구의 수에 연연해하는 사람도 아니었거니와 사람이 많은 곳을 불편해했다. 고요함과 고독은 그의 오랜 친구이면서도 동시에 약간은 두려워하고 꺼려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을 어려워하면서도 외로움을 탔다.
류가야SF소설과일과 빵 종류커피
소음
사람이 많은 곳
혼자 남는 것
생일은 9월 28일호적 상 가족은 위로 누나 하나와 형 둘. 어릴 적 부모님과 이혼 후 누나와는 각자 다른 친척집에 떨어져 입양가게 되었으며 현재 부모님은 정확히는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고, 친부모가 아니다. 친부모의 행적은 이혼 이후 모른다. 그도 딱히 알려고하지 않았다.화학과 대학교-대학원 졸업 후 현재 제약회사의 연구직 인턴으로 근무중이다.화학으로 간 이유는 흥미보다는 어느 정도 적성에 맞았고, 하는 것에도 큰 거부감이 없어서라고 한다. 그에 맞게 괜찮은 논문도 나왔으나 교수직보다는 연구직쪽을 희망했다.
류가야 - 연인